파주시의회, 휴아림대책위ㆍ파주시ㆍLH 등 간담회 갖고 해결방안 논의

 

 

지난해부터 이어진 운정3지구 해오름마을 교통문제가 해당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2023.11.30. 「운정3지구 해오름마을 교통정체 심각」, 2024.2.16 「교통정체 심각 대책마련 호소」, 2024.2.27. 「LH와 파주시는 안전한 통학로, 교통대책 마련하라」 보도)

지난 27일 박은주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과 휴아림교통문제해결추진위원회, 파주시, LH 등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대책위는 ″해올길과 해올2길은 출퇴근 시 차량정체가 극심해 지옥길″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인구 증가와 통행로를 고려하지 않은 도시설계, 차량정체에 따른 보행자 위험, 해올로를 두고 출입구 1개인 아파트 3개 단지 등등으로 정체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극심하다. 차량정체 해결을 위한 교통영향평가와 원래 설계됐던 휴아림아파트 후문쪽 출입구 신설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연유로 해올길과 해올2길은 늘 정체현상을 빚어 정말 살 수가 없다.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LH와 협의해 제9차 교통영향평가 반영 등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 어떻게든 시에서 법을 뛰어넘어서라도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시와 교통영향평가 등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 사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기술적 검토 등은 시와 협의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은 ″교통정체 해소와 후문쪽 출입구 신설 등을 위해서는 LH의 제9차 교통영향평가 반영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협의는 시와 LH가 나서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음 간담회에는 좀더 진척된 실질적 진행사항을 갖고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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