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파주융합회 3월 월례회의서 지식재산권 보호 및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 설명
피은호 회장, "모두가 일치단결해 전진하자"

 

(사)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북부지회 파주융합회는 중진공 북부지부 2층 이노카페에서 3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지식재산권 보호 강의, 단합대회 및 연중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피은호 회장, 허윤욱ㆍ정완용ㆍ심상준ㆍ이연근ㆍ정인순 전 회장, 최도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했다.

장인철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의에서 피은호 회장은 "벌써 1/4분기도 어느덧 지나가고 있어 연초에 계획했던 일이 차곡차곡 잘 진행이 되도록 준비를 잘 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모든 중소기업들이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본회와 북부지부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애로점이 있지만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파주융합회도 꿋꿋하게 치우침이 없이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일치단결해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최근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쟁국가의 기술 유출과 관련 수법 및 사례, 주요국 기술보호 동향 국정원의 대응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보다 기술유출 문제가 심각한 중소기업 기술유출에 대해 기업, 연구소 등 대상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제공 및 산업 보안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업, 연구소 등의 자율적인 보안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 분야별 현황은 반도체가 25.8%, 디스플레이 21.5% 순으로 많고 피해 대상은 중소기업이 54.8%, 대기업 35.4%, 대학 및 연구소가 9.6% 등을 차지하고 있다. 기술유출 수법은 핵심인력 매수, 스카웃, 주요 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연구 등을 빙자하고 협력업체 활용 및 전문리서치업체 활용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응 방안에 대해서 국정원은 국가 핵심시설 신고 및 기술 보호 활동 지원 등 산업기술보호법을 제정하고 산업기술보호법 개정 등 기술유출 조사 건을 확보해 산업 경제 정보 유출 및 해외 연계, 경제 질서 교란 행위, 차단 업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안 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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