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수 회장 - 정관개정, 결산보고 등 현안 논의

 

 

조리읍기업인협의회는 27일 행복센터 회의실에서 2월 임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입 지출 결산 보고 승인 건, 회계감사 승인 건 , 정관개정 및 2024년 수입 지출 예산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인준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최덕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총회에 참석해주신 내외분들께 감사드린다. 입춘을 지나 이제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로 상당한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산업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기온차가 심한 만큼 건강에 유의하시고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준호 도의원은 "지금 경기도의회 회기 중인데 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을 찾아뵙기 위해 일찍 서둘러 왔다. 봄은 시작되었지만 경기는 지금 IMF보다 심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조리 기업인 분들은 봄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전진하고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방법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희정ㆍ박대성 시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기업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상균 읍장은 "그동안 관내에 눈이 많이 왔지만 제설작업을 잘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고 화재 사고도 없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지난 9월 건의사항 중 오산리 구거 확장 및 도로 복구 재포장, 놀뫼공단 진입로 재포장 사업은 파주시와 협의 중으로 년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남궁섭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웠지만 기업인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건실한 농협으로 발전, 지역에 환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공회의소 공지사항 전달에 이어 신동주 사무국장은 기업인협의회 연합회 출범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 사항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최덕수 회장의 기업인협의회 연합회 출범에 대한 설명에 대해 일부 고문 및 임원들은 회원들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회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정식으로 안건을 상정,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덕수 회장, 고준호 도의원, 윤희정ㆍ박대성 시의원, 봉상균 읍장, 박한진ㆍ이우형ㆍ한용운 전 회장, 이택호 수석부회장, 박병근 골프회장, 이준성 산악회장, 김태길ㆍ김정호 감사, 조정엽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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