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사업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4개 안건 모두 원안가결
김병순 회장, "인쇄문화 진흥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하겠다" 강조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병순)는 20일 호텔PJ 카라디움홀에서 제7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안건을 원안 가결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병순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한국인쇄진흥재단 이사장, 싱일이앤피(주) 대표이사),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김윤중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우영ㆍ김남수ㆍ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전 회장, 이충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연합회 전 회장, 김충복 경기인쇄정보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용래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 하계민 부산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전 이사장 등 200여 명의 인쇄인이 참석했다.

김병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지난해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 입어 국고 지원사업 및 인쇄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인쇄진흥재단의 공익 법인화와 모금 활동을 비롯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유치 활동, 2024년도 국고 지원 예산 협회, 국제인쇄산업 전시회 및 인쇄문화의 날 행사 개최, 수출 진흥을 위한 해외 도서전 참가, 한솔제지와 한국제지가 제기한 수입 인쇄용지의 반덤핑 관세 부과 연장 반대 활동 등을 연구하여 문화부에 제출하였다.

특히 2024년 최우선과제는 인쇄진흥단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재단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증제 도입과 정부 지원을 끌어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단체들과 공조해 인쇄물 제값받기 활동을 전개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고용 확대 방안도 법무부, 교육부, 교육기관 등과 협의해 올해는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애로가 무엇이고 정부가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지를 파악해 우리 업계의 난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 2023년도 잉여금 처분(안)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 사안 승인 등의 4호 의안이 상정,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이와 함께 대한인쇄문화협회는 2024년 한해 동안 국고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 집행하는 한편, ▲한국인쇄진흥재단 역량 강화 ▲인쇄물 제값받기 캠페인 전개 ▲기능 인력난 대책 강구 ▲K-Print 및 코리아 인쇄 어워드 개최 ▲인쇄마크 공모전 추진(인쇄 4단체 협의회) ▲국제 교류 활성화 및 인쇄물 수출활동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및 서비스 강화 등의 7가지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개최된 인쇄업계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원동철 대한인쇄문화협회 명예회장(삼원인쇄(주) 대표이사 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하고 김유식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주)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문정헌 ㈜갑우문화사 제조본부팀장을 비롯한 12명이 대한인쇄문화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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