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협회장에 김명진 (주)매일마린 대표이사 선출
"메인비즈가 한국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나가겠다" 강조

 

지난 4년 간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를 이끌었던 석용찬 회장 체제가 김명진 회장 체제로 바뀌었다.

메인비즈협회는 28일 엠베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으로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신임 김명진 회장은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 부산 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메인비즈협회 부회장겸 부산 울산 경남 연합회 회장을 맡아왔으며 향후 3년 간 메인비즈협회 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명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 부처, 신용보증기관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연합회 간 상생을 도모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혁신성을 지원하여 메인비즈가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년 간 메인비즈를 이끈 석용찬 전임 회장은 2020년 2월 취임 이후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기업가정신과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협회와 메인비즈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을 개정하여 협회의 숙원과제인 경영혁신 촉진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경영혁신 유공자 포상 및 우수 혁신 사례를 전파하는 경영혁신대회를 정부 행사로 격상하여 포상 확대 등으로 사기 진작과 혁신 의지를 고취시켰다. 또한 메인비즈 기업 역량 및 대내외 네트워크 강화, 내부 혁신 등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확립 등을 통해 협회의 대외적인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석용찬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의 엄중한 상황에서 시작한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디지털 경제 시대에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메인비즈'라는 슬로건 하에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임기가 끝나더라도 협회와 메인비즈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약 23,000여 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 확인하고 약 5,000여 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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