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재 이사장, "남은 생애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에 주력"

 

 

"세상이 아무리 살기좋고 윤택해진다 해도 주위를 둘러보면 늘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릴 적 장학금 혜택을 받아 공부하고 바르게 성장해 자수성가한 이대재(53) 한국스톤 대표가 지난해 자신의 꿈인 현인재단(이사장 이대재)을 설립,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대재 이사장은 지난해 현인재단을 출범하고 봄ㆍ가을 상ㆍ하반기 율곡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올해는 3~4억 원을 출연해 공익법인(재단법인)도 신청할 계획인 이 이사장은 "공익법인이 돼야 기부금, 후원금 영수증도 발행할 수 있다"며 "그렇게 돼야 후원인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재단을 공익법인체화 한 후 후원인 및 후원단체를 많이 받아서 후원금액을 늘려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초ㆍ중ㆍ고등학교 각 5개교에 각 5명씩 학교장 등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재 이사장은 장학사업에 이어 지난해 출범한 파주시학교폭력예방위원회(회장 이대재) 활동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폭력은 범죄행위로,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이 회장은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한 아이돌 걸그룹 버스터즈와 율곡중ㆍ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운정행복센터에서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또 올해는 상ㆍ하반기 두차례씩 학교나 광장, 축제장 등에서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상품권,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대재 현인재단 이사장은 "어렵고 힘들었던 어린시절 장학금 덕분에 좌절하지 않고 잘 성장한 제가 이제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 사업이 본격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장학재단 설립은 분명 세상을 이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대재 현인재단 이사장은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부의장, 대한민국족구협회 수석부회장, 파주시학교폭력예방위원회 회장, 파주시새마을회 환경봉사단체 새벽종 단장, 파주시종목별회장단협의회 초대회장, 파주시족구협회 회장, 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 제35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파주,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종횡무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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