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 발굴과 회원 화합 위해 노력″ 강조

파주문화원의 향후 4년을 이끌게 될 제21대 원장에 우관제(74) 현 원장이 당선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소투표로 진행된 이번 문화원장 선거에서 현재 전 원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기호2번 우관제 후보가 유효투표 305표 중 166표를 획득해 139표에 그친 기호1번 박노직 후보를 따돌리고 차기 원장으로 선출됐다.

16일 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태승)에 따르면 선거권을 가진 회원 332명 중 312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해 94%에 이르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무효표 7표, 후보자간 표차는 27표이다.

우관제 당선인은 “회원들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문화원의 기본사명인 ‘지역문화 창달과 전통문화 전승’에 충실하면서도, 변화를 요구하는 많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를 통해 나눠졌던 문화원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관제 당선인은 파주시의회 의원과 문화원 이사, 감사, 부원장을 거쳐 18대문화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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