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인형극 등 맞춤형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 진행

파주시가 치매노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긍정적 인식 및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 2천 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인식개선 ‘아기강아지와 엄마고양이’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3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치매인식개선교육 실시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순덕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치매예방인식개선 인형극을 통해 파주시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해 알고 배우며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인식개선 인형극 ‘아기강아지와 엄마고양이’는 길을 잃은 아기강아지를 엄마고양이가 데려다 잘 키우지만 세월이 흘러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고양이를 아기강아지가 자신이 돌봄을 받은 것처럼 사랑으로 보살피며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940-37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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