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가 매년 주변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9일 오도동 한 텃밭에서는 정길용 위원장을 비롯한 최영목 동장, 주민자치위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심은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수확한 고구마(10㎏ 150박스)는 판매 후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길용 위원장은 "매년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화합과 동 발전을 위해 나눔장터, 독거노인 주거환경 정비,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 봉사활동, 경로잔치,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심학산 둘레길 걷기 행사 및 환경정화활동, 교하동 행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확한 불우이웃돕기 고구마는 효자사업으로 매년 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0월 개최예정이던 2019 심학산 둘레길 축제가 취소, 내년에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대히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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