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내 쓰레기 장기간 방치, 市 - 빠른시일 내 정비 예정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쓰레기가 방치된 이곳은 도로에 인접, 더운 날씨에 악취와 함께 운전자들의 짜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파주시 이미지마저 하락시키고 있어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운전자 등에 따르면 광탄교차로에서 광탄농협 하나로마트 방향 좌측 도로확포장공사 끝부분 주택 인근에 많은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돼 있어 보는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을 지나는 다수의 운전자들은 정비를 요구했다.

주민 김모씨(남, 58)는 ″광탄에 살면서도 이러한 쓰레기를 볼 때면 마음이 안좋다″며 ″이렇게 많은 양의 쓰레기는 지나가는 운전자가 하나둘 버린 것이 아니다. 아마 누군가가 많은 양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것 같다″며 ″관련부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곳은 1사단 후문부터 농협하나로마트까지 2차선 도로를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구간으로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버려진 쓰레기는 바로 정비, 파주시 이미지를 더 이상 추락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상 후 주택 철거 과정과 인근 주민의 쓰레기 수집과정에서 이렇게 쓰레기가 쌓이게 됐다″며 ″주택 철거 후 남은 폐기물 등은 바로 정비하고 주민이 쌓아놓은 쓰레기는 해당 주민과 협의, 바로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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