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금지구역 단속 예고 불구 불법주정차 여전, 市 - 집중단속 중

불법주정차 차량이 하루평균 300여대, 1년 6만~7만여대가 단속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주정차 차량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어 계도 및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대상차량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단속을 예고하는 플래카드 게첨 구간 내에서조차 보란듯이 불법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집중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교하택지지구 주민들에 따르면 15단지 입구 내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도로 진입이 어렵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집중단속을 요구했다.

주민 황모씨(남, 57)는 ″15단지에서 교하 중심지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입구 내 학원차 등이 불법주정차, 시야 확보가 어렵다″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좌회전시 충돌위험을 한두번 겪어본 게 아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 단속을 통해 주민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연유로 파주시에 민원을 제기, 주정차금지구역 단속 플래카드도 게첨했지만 단속대상 차량들은 이마저도 무시, 주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따라서 관련부서는 단지 앞 CCTV 설치나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주정차를 뿌리뽑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플래카드 게첨 후 단속차량이 순회 단속하고 있다″며 ″차량을 좀더 투입, 주민들이 안전운전할 수 있도록 집중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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