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지구내 각종 편의시설 갖춘 국제규격 18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속보] 본보 2017년10월27일자 「운정 파크골프장 확장 요구」 제하의 기사와 관련 운정3지구 완충녹지 내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신설이 추진된다.

특히 신설 예정지에는 화장실, 주차장,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노인 여가활동에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일 파주시의회 손배옥 시의원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운정3지구 완충녹지(16-2)에 파크골프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와관련 파주시는 해당부서 의견서를 받아 19일 LH 파주사업본부에 파크골프장 조성 및 부대(편의)시설 설치를 정식 요청했다.

부서 의견서에서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내 9홀 파크골프장은 규모가 협소하고 규격이 대회유치에 적합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조성시에는 국제규격 및 대회유치가 가능한 18홀 이상이 돼야 하며 파크골프장 내 관리실 및 게스트하우스(쉼터) 설치, 각종 편의시설(화장실, 주차장, 벤치 등) 설치, 장애인들을 위한 별도 편의시설 설치 및 시설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손배옥 시의원은 ″LH와 민원협의 중 심학초 맞은편 완충녹지가 부지로 적합, 승인을 얻어냈다″며 ″LH도 최근 파크골프장에 대한 수요 증가와 민원해결이라는 결과 도출에 합의, 파크골프장 신설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LH가 긍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부서 의견서를 제출받아 LH에 정식 요청하게 됐다″며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가 2018까지지로 예정돼 있어 3지구내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은 이르면 년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조성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파크골프장은 Park(공원)와 Golf(골프)를 합친 커뮤니케이션스포츠로 공원 등 작은 부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스포츠다.

또 노인들은 1시간 가량 18홀을 돌면서 운동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최근들어 파크골프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김영식 파주시파크골프협회장은 ″이 운동은 나이먹은 사람들에게는 최고″라며 ″천천히 걸으면서 또 좋은공기 마시면서 운동하다보면 건강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 ″회원이 100명 이상으로 대기자들이 쉬며 기다릴 수 있는 쉼터도 잘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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