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에 거주하는 아프리카국적 외국인근로자들의 자원봉사단체인 ‘우리함께(We Together)’는 지난 18일 법원읍 문화창조빌리지에서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봉사단의 2018년 첫 행사로 아프리카 봉사자, 법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단체장, 군인 및 주민 등 약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법원읍 관내 대지빌라 앞 세천에서 청결활동을 펼쳐 1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윤병렬 법원읍장은 “지역 청결활동에 앞장서고 지역화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봉사단 ‘우리 함께’에 감사드리며 많은 외국인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봉사단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월 1차례 법원읍 내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청결활동뿐만 아니라 지역향토유적지를 방문해 향토애를 심어주고 올 9월에는 경복궁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의식도 함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은 문화창조빌리지에서 법원사랑 나눔장터가 열렸으며 가야교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나누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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