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은 지난 16일 율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법원읍 거주 기초수급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희망나눔 이동 푸드마켓’ 행사를 성황리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파주희망나눔터(대표 최명성), 소비자교육중앙회 파주시지회(회장 김순자), 법원읍 상가번영회와 여성의용소방대, 법원읍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동마켓이 진행되는 동안 법원읍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의 공연도 펼쳐져 단순 나눔활동에서 나아가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보행보조기를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중 3명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이밖에 파주시보건소에서 밴드 200개,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뜨개질한 털목도리를 행사에 참석한 기초수급자에게 전달했다.

차정만 법원읍장은 “저소득층의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식료품 나눔행사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법원읍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법원읍행정복지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이동 푸드마켓’은 교하동에 소재한 ‘파주시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5종의 식료품을 직접 싣고와 참여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