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이 지난 23일 마지교 위 버스정류장에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실개천 도서관 1,2호점을 개관했다.

실개천 도서관은 출렁다리 개통 이후 관광객이 급증, 지역경제 뿐 아니라 문화에도 신경써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돼 추진되었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범석 적성면장은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 부스를 구하는 것부터 색을 칠하는 것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공중전화 부스 도서관같은 독특한 문화공간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적성면은 출렁다리, 감악산 둘레길, 힐링파크 등 감악산 힐링테마파크와 적성한우마을, 두지리 매운탕촌, 산촌마을 등 먹거리 및 농촌체험 장소로 주목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힐링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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