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연립·7층 이하 아파트 건립, 공원·도서관·청소년문화회관 등 주민편의시설 건립 희망

산내마을6단지 A36 용도변경반대대책위원회가 두 번에 걸쳐 15층 아파트 부지로 용도변경된 A36블록 용도변경 무효를 재차 주장했다.

31일 A36 용도변경반대대책위는 최종환 파주시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A36 용도변경반대대책위 의견서에 따르면 A22블록 산내마을6단지와 A36블록은 2m 공원도로를 경계로 대지가 맞닿아 있다.

따라서 4층에서 15층으로 변경시 한라비발디플러스아파트 중간층 이하 세대는 A36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인해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

또 교통혼잡은 물론 일조권, 조망권, 사생활 침해, 재산가치 하락 등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6단지 주민들 몫으로 용도변경 무효와 함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요구사항으로 A35, A36, A37블록을 묶어 건축심의를 받도록 요구했으며 2안으로 A36블록 용도변경을 무효화하고 계획했던 4층 연립으로 건축할 것, 3안으로는 A36블록은 운전3지구에 대토하고 A36에 멸종위기보호2종인 맹꽁이 서식지 보존을 위한 공원 확장 조성, 도서관, 청소년문화회관 등 주민편의시설 건립, 4안으로 1, 2, 3안이 불가능하다면 산들초교 정문과 마주한 대방아파트 주출입구를 이동하고 단차를 메꾸지않는 현 상태에서 7층 이하 아파트 건립(최상층 복층 불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종환 시장은 관련부서에 최대한 검토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면담을 주도한 이용욱 지역구 시의원은 ″A36블록 용도변경은 처음부터 잘못됐다″며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실마리를 하나 하나 풀어 산내마을6단지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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