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동 노후 인도 안전사고 예방 시급, 市 - 사업비 10억 들여 인도·도로 정비

지방도363호선 파주스타디움에서 금촌으로 연결되는 인도 곳곳이 노후돼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 내에는 초·중·고 12개교가 포함, 보행환경 개선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1일 금촌동 주민들에 따르면 인도 곳곳이 울퉁불퉁해 걷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보행로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주민 이모씨(남, 45)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인도가 너무 노후해 그에 따른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느 구간은 인도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있는가 하면 어느 구간은 경사도가 심해 미끄러지기도 한다. 그런 연유로 인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사고 예방, 안전 보행을 위해 인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방도363호선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0억을 들여 금촌동 433-2부터 조리읍 등원리 500-2 구간 2.8㎞에 대해 정비할 계획″이라며 ″사업구간 내에는 학생 통학로도 포함,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상가 구간, 파주스타디움 이용객 등 시민 보행안전을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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