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이 지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라온태권도장(관장 김일철)과 태권도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온태권도는 저소득층 자녀의 신체건강 및 체력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관내 저소득층 자녀 2명에게 지속적으로 태권도 재능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3명의 복지위기 청소년들이 재능기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일철 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감과 성취감, 땀과 인내, 믿음과 사랑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천유경 금촌2동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협약"이라며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며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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