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오두산 통일전망대 일대서 65년만에 임진강 철책 공개, 걷기대회 개최

한강과 임진강이 모여 서해바다로 흘러나가는 3개의 물결 삼도(三濤)를 품고있는 탄현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기 위해 기획한 제5회 탄현 삼도품축제가 10월6일 탄현면 오두산 통일 전망대 및 통일동산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삼도품축제는 탄현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속적으로 군과 접촉을 통해 65년만에, 임진강 일부 철책선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평화염원 철책길(DMZ) 함께 걷기행사도 열리게 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평화염원 철책길(DMZ) 함께 걷기행사에는 490명으로 한정되어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행사 전 이메일로 사전접수를 받고 출입자의 신상정보를 9사단 정보처에 제출한 후 철책선 출입은 11시30분에서 16시30분(300분)간 진행되어 완주 후에는 블록쌀(삼도품은 로고 패키지) 증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완주의지를 고취하고 탄현면의 특산품인 쌀을 홍보한다.

이외에도 함께 만드는 공동작품 "평화통일 염원 리본달기" 콘테스트 "내 손으로 뽑는 탄현 으뜸 절경" 오두산 통일전망대 관람행사가 열리며 탄현면 바르게 알기 프로젝트 1탄 "탄현 절경 사진전" 군장비 전시회 등 전시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한 치즈체험, 공예체험, 먹거리장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자치 프로그램 및 동호회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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