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회장 1억 기부 약정, 파주로타리클럽 집수리 봉사 등 나눔실천 유공자 13명 표창

파주시 나눔 기부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16일 파주시는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회 파주시 아너스데이 행사를 갖고 지역내 나눔실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청록엔지니어링 김종훈 회장은 지난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 매달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는가 하면 법원읍 경로잔치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김준태 부시장은 김 회장에게 감사와 존경의 꽃다발을 전했다.

또 파주로타리클럽 김민영 회장은 파주읍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집수리 봉사, 발마사지 봉사 등을 실천, 이날 기관표창으로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아너스데이 행사는 관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를 초청, 예우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파주시는 이날 제1회 파주시 아너스데이 행사를 갖고 13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파주로타리클럽(회장 김민영)이 기관·단체 경기도지사표창을 수상했으며, (주)아침환경공사(대표 김영철·유명기), 광탄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미), 파주시희망푸드마켓(대표 최명성)이 파주시장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개인표창으로 금촌2동 김인식씨가 경기도지사표창을, 문산읍 강희형, 파주읍 김인철, 탄현면 이항란, 운정1동 안치구, 운정3동 권영세, 금촌3동 김맹연, 육군제1570부대 김성훈, LG디스플레이 이원규 팀장이 각각 파주시장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준태 부시장은 ″여기 모인 여러분은 모두 기부천사″라고 말하고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기부문화가 파주시 전 지역으로 더욱 확산,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사랑과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신초등학교 핸드벨합주팀의 합주공연, 나눔수혜자 사례 발표, 섹소폰 3중주 재능기부단 로뎀 공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 등이 이어져 올해 처음 갖는 아너스데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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