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현장답사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문화예술 활동이 중단된 가운데, 문화원에서 문화유산 현장답사 프로그램 참여가족을 모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파주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답사를 진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파주'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생기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답사는 기존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버스를 이용해 진행하던 것을 자가용을 이용해 가족단위로 이동하고, 답사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형태로 진행, 인원도 25명선으로 낮춰 진행한다. 또 식사도 도시락이나 가족 단위로 식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으나 가족구성원 전체가 참여하기 쉽고, 이동 중 가족간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도 확보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말 가족 나들이로 적합할 전망이다.

우관제 문화원장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 코로나와의 싸움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의 감흥을 줄 방법들을 찾아 가겠다" 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파주'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문화원 홈페이지(www.pajuc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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