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가 27일부터 파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과 합동으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이륜차 교통사고가 5,715건에서 6,055건으로 5.9% 증가했으며, 사망자 역시 14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2019.1~4월, 131명) 13% 증가했다.

파주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가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이륜차에 대한 불법 운행 단속 강화에 나섰다.

또한 국민 공익제보 활성화, 배달독촉 자제 등 안전배달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관내에 홍보 플래카드들 집중 게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운행 자동차 소음 및 불법개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27일 단속 결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1건, 안전기준 위반 5건, 불법 부착물 4건을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에 대한 주된 민원은 소음 유발행위와 인도주행″이라며, ″특히 보도를 침범하는 행위는 보행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어 반드시 근절해야 할 위험행위″라며 이륜차 안전운행 문화 정착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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