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대비 다소 감소, 일부 병·의원 80% 이상 - 행정지도 필요

한마음신경외과 0.23%로 가장 낮은 처방률

1등급 의원 46개소 5등급 13개소

파주시 157개 병·의원(43개 의원 등급제외)의 항생제 처방률이 평균 33.79%로 2016년도 35.18%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39.68%에 비해 5.89%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일부 병·의원에서는 60~80%가 넘는 항생제 처방률을 보이고 있어 감독기관의 행정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 환자안전평가부는 감기와 같은 질병도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 감기에는 항생제가 불필요하므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병원별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광범위 항생제(세파 3세대 이상 및 퀴놀포계)는 사용 범위가 넓은 내성균 증가와 다제내성 균주의 출현과 연관성이 높아, 항생제 내성 감소를 위해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 환자안전평가부의 2017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의 경우 157개 병·의원 중 종합병원 1개소, 병원급 8개소(등급제외 1개소), 의원급 147개소 중 43개소는 등급제외(평가기간내 급성 상기도 감염 진료건수 100건 미만)한 104개 의원급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을 발표했다.

종합병원급인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은 30.23%(2등급)로 나타났으며 기대플러스병원 24.86%(2등급), 마디편한병원 30.59%(2등급), 메디인병원 25.25%(2등급), 더편한병원 43.10%(3등급), 파주미래아동병원 40.06%(3등급), 무척좋은병원 60.27%(4등급), 문산중앙병원 60.19%(4등급), 광탄현대병원 86.79%(5등급), 미소래병원(등급제외)로 항생제 처방률 평균 46.38%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광탄현대병원은 2016년(88.22%)에 이어 2017년에도 86.79%로 높게 나타났다.

의원급 104개 중 굿모닝이비인후과(0.67%), 조은 소아청소년과의원(0.93%), 한마음신경외과의원(0.23%), 365삼성소아청소년과의원(1.57%), 신아가정의학과의원(1.11%), 한사랑이비인후과의원(1.75%)등 1등급 항생제 처방률(0~20%) 의원이 46개, 2등급(20%~30%)은 가온삼성가정의학과의원(29.23%), 권소아청소년과의원(27.00%), 김앤정소아청소년과의원(27.65%), 뉴삼성의원(27.28%), 맘앤차일드소아청소년과의원(28.25%), 법원중앙외과의원(28.73%) 등 14개소이다.

3등급(30%~40%)은 다나이비인후과의원(38.60%), 붐소아청소년과의원(35.57%), 우리연세이비인후과의원(38.20%), 조현철이비인후과의원(35.92%), 한양의원(39.45%), 임재환신경과의원(38.91%) 등 17개소이다.

항생제 처방률 40~60%인 4등급 의원은 SOK속편한내과의원(52.78%), 굿모닝힐의원(51.42%), 대광의원(49.76%), 서울훼밀리의원(49.73%), 우리이비인후과의원(52.59%), 운정연세사랑의원(49.37%) 등 14개소이다.

5등급(항생제 처방률 60~80%) 의원은 광탄제일의원(78.05%), 늘봄이비인후과의원(87.71%), 문산제일안과의원(83.87%), 베스트이비인후과의원(89.14%), 변의원(89.74%), 청담의원(86.86%) 등 13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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