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미래경영포럼, 2020년도 제2차 회의 및 기업탐방, 간담회 개최

신우공조서 혁신성장 현장방문

파주상공회의소 파주미래경영포럼이 17일 신우공조에서 2020년도 제2차 회의 및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윤용일 경기북부 지부장 초청 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고성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미래경영포럼은 앞으로 파트장 중심 소모임으로 활성화해야 한다. 위원들은 부모 회사에서 일하거나 창업한 사람도 있다"며 "박종찬 회장께서 적극 도와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미국 CS전시회는 1년 정도 더 연기를 해야 된다"며 "파주미래경영포럼 활성화를 위해 위원들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찬 회장은 "이곳 신우공조는 23년 전 공장으로 교육장이 다소 낡긴 했지만 내후년 센트럴 밸리 새 공단으로 이전, 강당을 멋지게 마련할 것이다. 제2세 미래경영포럼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분도 있고 같이 운영하는 2세도 있겠지만 부모들은 2세 경영인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부모들도 정말 어렵게 영업을 해서 사업을 일궈놓은 만큼 자식들이 그러한 부모의 마음을 잘 새겨 사업을 잘 일궈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같이 근무하다 보면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고 의견차, 갈등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참고 잘 해소하면서 연구하여 부모 때보다 더 반듯한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기 바란다. 오늘 이 미래경영포럼은 위원들의 사업장에서 개최하면서 회사도 견학하고 사업에 도움이 될 부분은 없는지 탐방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용일 지부장은 "코로나가 1.5단계로 격상되고 있어 걱정스럽다. 2세경영은 국가적으로도 바람직하다. 경기 북부 양주, 포천 등에서도 2세 모임에 요구사항이 많다"며 "2세 모임도 활성화 해야 되고 상의나 중진공에서도 관심이 많다. 서로 배우고 벤치마킹하며 친목과 신뢰를 쌓고 그 다음은 학습 활동과 회원사 방문이 중요하다"며 "현장을 보면 느낌이 온다. 이 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분위기를 보면 안다"며 "앞으로 파주 미래포럼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종학 과장은 정책자금, 글로벌화 및 수출(마케팅 지원, 인력 양성, 창업·기술 지원 등) 중진공 4대 사업에 대해 설명,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진흥 기금과 정부 위탁사업을 통해 「혁신성장, 공정경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가 끝나고 30여 명의 파주미래경영포럼 위원들은 박종찬 회장, 윤용일 지부장, 고성일 위원장과 함께 신우공조 생산라인을 둘러보았다.

한편 신우공조는 팬코일 유니트, 환기 유니트, 항온 항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1991년 신우산업으로 시작 1995년 FCU기본형 전기종을 생산, 1997년 신우공조(주) 설립 후 파주 2공장을 신축 이전, 2001년 파주3공장 신축, 4방향 천장 카세트 FCU신제품, 환기 유니트 양산 환기 유니트 고효율 인증 획득(전기종), 1방향/2방향 천장 세트형 FCU 신제품 개발 등 EPP를 이용한 2방향 천장 카세트 FCU개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파주시 3공장에 이어 2016년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신우공조는 각종 실용신안 팬코일 유니트 KS인증 획득, 특허, GS건설 시스클라인(공기청정 시스템 개발) 등 대내외적인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상, 대통령상 수상(우수개발 자본재), 2016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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