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산업, 2020년 100년소공인 선정

박수환 대표, "초심 잃지 않고 잘 운영할 터"

한방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황산업(대표 박수환)이 "2020년 백년소공인"에 선정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산업의 뿌리이자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숙련기술 기반의 우수 소공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백년소공인」을 선정,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 성장능력 제고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성장 기반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 기술 기반의 우수 소공인을 모집, 여기에 기황산업이 선정된 것이다.

2일 법원읍 소재 기황산업에서는 박수환 대표이사,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장, 이진 도의원, 이성철 시의원, 윤병렬 읍장, 전근배 법원읍기업인협의회 회장, 회원 및 관계자, 배성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과장, 김동진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소공인" 현판식을 가졌다.

박수환 대표이사는 "이곳까지 찾아와주신 백운만 청장님을 비롯한 내빈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쑥을 직접 재배, 신제품 및 기초 개발 등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운만 청장은 "전국 우수 소공인 100개 사가 처음으로 선정, 경기지역은 기황산업을 비롯한 30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20여 년 기업이지만 기술을 인정받아 선정된 만큼 다양한 사회활동,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미애 본부장도 "파주시에서 1호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 100년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100년 소공인에 선정되면 백년소공인 확인서 및 인증 현판을 제공하여 외부 신뢰도 및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 융자금리 우대지원을 받는다.

또 '소상공인 컨설팅 활용시 자부담이 면제되고 소공인 전용 소공인 특화 지원의 판로 개척 및 기술지원 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백년소공인 홍보영상 제작 후 방송 등에 방영하고 교육, 워크숍 등에 강사로 참여시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한다.

이와 함께 매년 시행되는 모범 소상공인 정부포상시 가점 부여, 백년소공인간 네트워크 구축 및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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