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위원회는 18일 위즈호텔에서 2020년도 월례회의 및 위원장 이·취임식, 술이홀퀸즈콰이어 창단식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예 신임 위원장, 김영숙 위원장,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권인욱 명예회장, 김순자 고문을 비롯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숙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성경제인위원회 이전 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지난 5년간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 보람을 느꼈다＂며 ＂권인욱 명예회장께서 여성 경제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주시는 데 적극적인 지지와 역량을 주셨기에 하나로 뭉칠 수 있었다.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 과정에서 '상공인'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경계의 막을 허물고 화합과 양보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뜻을 모아주신 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박종찬 회장께도 여성 기업인을 위해 많은 도움과 격려를 요청드리며 후임 송영예 위원장을 중심으로 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인위원회가 더욱 발전하고 오늘 창단한 '솔이홀퀸즈콰이어' 합창을 통해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합창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영예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성경제인위원회를 잘 이끌어주신 김영숙 위원장님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권인욱 명예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한다는 말처럼 여성경제인위원회 회원 모두가 함께 지금의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가자＂며 ＂친구같고 때로는 언니 동생같은 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여성경제인위원회 위원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할 수 있도록 24시간 콜센터를 운영, 항상 소통하면서 사업을 원활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종찬 회장은 축사에서 ＂파주에서 내로라하는 여성 리더들이 모인 여성경제인위원회이다. 그동안 김영숙 위원장께서 리더십을 발휘해 잘 해오셨다. 그리고 권인욱 4대 회장께서도 여성경제인을 하나로 통합하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어 5대 회장으로서 더욱 잘 해야겠다고 사명감을 느껴 어깨가 무겁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노력을 많이 한다면 파주상공회의소가 반석 위에 오를 날이 반드시 온다＂며 ＂다소 불만이 있어도 널리 이해하고 인내하면서 상공회의소 부흥에 함께 하자. 상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인욱 명예회장은 ＂3년 전 여성경제인위원회가 통합된 것이 잘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박종찬 회장이 많이 도와주실 것으로 안다. 오늘 보니 그동안 김영숙 회장이 애를 썼고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의 새로운 정보를 잘 활용하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 그동안 도와주신 여성경제인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여성경제인위원회 회원들로 구성된 술이홀퀸즈콰이어 창단식을 갖고 단장에 권춘교 부위원장(린텍스기업(주) 대표이사), 총무 신수미 ㈜월드관광 대표, 악보부장 강현숙 ㈜가꿈 대표이사, 지휘자 곽혜경 뮤직오션 대표가 각각 선임되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규칙 개정안을 의결하고 ▲부위원장에 금일금속(주) 김선화 대표이사, ㈜나담코스 권영미 대표이사, ㈜예일이엔지 박정숙 대표이사, 린텍스기업(주) 권춘교 대표이사, 도미솔식품 박미희 대표, 테크광고프레임 조정엽 대표, 꽃랑&김혜숙플라워 김혜숙 대표를 위촉했다.

▲감사에는 김명동 한솔의료기 대표 ▲총무이사에 ㈜솔이홀제과 김남임 대표이사 ▲홍보이사 ㈜도진건설 최보영 대표이사 ▲관리이사에 뜰에가득한나무와꽃 조이현 대표 ▲재무이사에 ㈜월드관광 신수미 대표가 각각 위촉되었다.

또 제1대 김영숙 위원장에 공로패·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선화 대표이사, 권영미 대표이사, 박정숙 대표이사, 권춘교 대표이사, 김혜숙 대표, 조이현 대표 등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