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에 박종찬 신우공조 대표이사 취임

▲ 박종찬 신임회장
▲ 박종찬 신임회장

회관 건립, 300개 기업 유치,CEO아카데미, 거래전용은행 선정 등 공약

파주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에 박종찬 신우공조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파주상공회의소는 29일 퍼스트가든 가우디움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종찬 회장, 권인욱 이임 회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의장, 김경일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배용석 경찰서장, 배상재 세무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 이상호 안양과천, 성남, 경기북부, 화성, 진천 상공회의소장, 윤주칠 초대회장, 상공회의소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경제인위원회 회원으로 구성된 술이홀퀸즈콰이어의 식전공연에 이어 시작된 개회식에서 권인욱 이임회장에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인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내실을 다지면서 안정적 운영을 위한 회원사 확충, 세련되고 품격을 갖춘 공익단체로서 지역사회 신망받고 존경받는 상공인들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열정을 불살라왔다"고 말했다.

"여성경제인 통합, 상공인 체육대회, 2세경영인 모임 미래경영포럼,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등 최선을 다해 3년을 달려왔다. 앞으로 오늘 취임하시는 5대 박종찬 회장의 탁월한 능력과 지혜로 회관 건립 등 현안사항을 슬기롭게 추진해줄 것으로 묵묵하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그동안 소홀했던 회사 업무에 전념하겠다"며 그동안 감사했다. 파주상공인 파이팅을 외쳤다.

신임 박종찬 회장은 권인욱 이임 회장으로부터 상의기를 이양받은 후 취임사를 밝혔다.

"권인욱 회장께서는 그동안 회관 건립 부지를 마련 상공회의소의 토대를 만드는 등 지난 3년간 회원사의 권익 신장 등에 노력해오셨다"며 "앞으로 파주지역에서 꼭 필요한 경제단체가 될 수 있도록 회관 건립 추진과 상공회의소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대화와 소통의 채널이 되어 지역 내 각계각층과 교류하며 회원사의 이익 대변과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연구해 나가겠다. 앞으로 파주상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처럼 상공회의소와 관련된 고용, 금융 등 전문 직종을 같이 유치해 잘 운영되도록 임기 내 회관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년에 100개 기업 영입 등 3년 동안 3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이는 파주상의 CEO아카데미를 통하여 교류를 확대하고, 관내 회원사간 전용 직거래 홈페이지(쇼핑몰)를 구축, 지역 내 제품을 활용하여 물류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역 기업간 교류를 활발히 할 계획이다.

회원사 거래 전용 은행을 선정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담반을 구성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은행을 선정, 은행 문턱을 낮춰 문호를 개방하면서 이자부담을 덜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파주시 업무 중 기업과 관련된 업무를 파주상의에 이관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이를 실행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전세계 교역이 단절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 회원사의 경영과 발전에 신임회장에 대한 기대가 크고 회관 건립, 회원 전담 은행 공약에 대해 공감하는 바가 크다"며 "박종찬 신임회장 어깨의 무거운 짐을 덜도록 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손배찬 시의장은 "지역 경제를 이끌어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권인욱 회장도 수고 많으셨다. 이제 새롭게 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박종찬 신임회장은 훌륭한 리더십으로 한층 더 잘 이끌어 나가시기를 믿는다"며 "시의회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영애 시인의 축시 낭독에 이어 케익 절단 및 건배 제의를 끝으로 이·취임식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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