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세법, 가업승계 등 안내

선유산단협의회는 11일 씨앤씨 2층 회의실에서 박성학 세무서장과 간담회를 갖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일규 회장, 박성학 세무서장, 권인욱 회장, 나승대 부회장, 방계진 대표, 장기명 대표, 최병국 재산법인납세과장을 비롯한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일규 회장은 "요즈음은 예전보다 찾아가는 서비스 등 세무행정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신임 박성학 세무서장께서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해 첫 번째로 선유산단을 찾아주신만큼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기탄없이 얘기하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학 세무서장은 "오늘 선유산단 회원 여러분께서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세무서내에서 해결할 것은 자체 해결하고 그 이상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지방청에 건의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체로 기업인들은 세무서 가기를 싫어하고 특히 청탁금지법이 발효되면서 체감은 더하는 것 같다"며 "저희의 고객은 세금을 내는 여러분들로 과장이 이야기하겠지만 여러분과 소통을 많이 해 문턱이 없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병국 재산법인납세과장은 "파주시에는 6천여개의 법인이 기업 활동을 하고 있고 그중 선유산단은 규모가 있으면서도 깨끗하고 좋은 산단인 것 같다"며 "세무지식 등의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거나 그동안 애써 일궈놓은 사업에 대해 2세의 기업 승계 등 세무와 관련된 모든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6대 세무서장으로 부임한 박성학 서장님은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인 분으로 알려져있다. 선유산단 기업인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하신만큼 소통을 통해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무서장과의 간담회에는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한 각종 고지서의 사전예고제 희망을 건의했으며 세무서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한 민원인들과의 소통, 세무 문의시 친절한 답변, 개정 세법에 대한 안내 및 실무자 교육, 가업 승계 등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각종 질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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