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9월 30일~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지역 주민, 귀성객의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응과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연휴동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과 지역응급시설인 문산중앙병원, 무척조은병원 등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파주시 지역 내 병·의원 61개소와 약국 64개소를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파주시 보건소는 진료의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일반 환자를 진료하고,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 파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한편,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파주시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두 곳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연휴기간 중 가벼운 감기, 소화불량 등 경미한 증상은 응급실보다는 집 가까이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동안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현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http:paju.gp.kr),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경기도 콜센터(☎120),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파주시보건소(☎031-940-4886)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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