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로부터 최종 설치 승인 받아

파주시가 더욱 신속한 여권업무 처리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3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외교부로부터 여권사무 대행기관(운정출장소) 추가 지정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여권사무를 수행하는 전국 대행기관 중 11번째로 2개 여권창구가 운영되는 지자체가 됐다.

이번 승인으로 운정1·2·3동, 교하동, 탄현면 등 약 23만3천여 명의 시민들은 금촌에 위치한 파주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운정행복센터에서 오는 7월부터 여권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신도시 개발로 계속해서 인구가 유입되며 매년 여권업무 수요 또한 증가해 기관을 방문한 민원인이 긴 시간동안 대기하거나, 업무 처리를 못하고 돌아가 다시 방문하는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출장소 추가 설치를 요청해왔다.

시 관계자는 ”여권민원창구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부서와 협의 후 여권사무 개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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