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20일부터 마장호수내 9개 주차장 중 제2, 제3주차장부터 단계별로 유료화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3월 29일 개장 이후 올해 7월 말까지 360만 명의 관광객이 마장호수를 찾았으며 관광객 증가에 따라 유지관리비 또한 증가하고 있어 질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차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유료화 운영 주차장인 제2, 제3주차장은 175면으로 연중무휴(09:00~18:00)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초과 30분당 200원으로 1시간 이용시 700원, 2시간이용 시 1천100원이 부과된다.

주차요금 수입은 시설물 유지보수, 편의시설 확충 사업비로 재투자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장호수 제2, 제3주차장은 전망대, 관리동에 근접해 이용차량이 집중되는 곳으로 불법주정차 등 주차난으로 국지도 98호선의 정체로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에 따라 주차차량의 분산효과로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편안한 주차공간 제공과 함께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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