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와 남북경협 기반조성 및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시 관계자는 양 기관이 남북경협 기반조성 및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파주시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선제적으로 대응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북경협 선도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기업 설명회 및 아카데미 개최 ▲남북경협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경영안정과 성장지원 사업 연계 ▲남북경제협력 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협력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업 연계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협력 강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중진공은 전국적인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파주시는 통일경제특구 대상지로서의 교통, 인적자원 등 기업 인프라와 함께 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장점들이 결합되면 향후 30년간 170조 원 규모의 경제성장 효과가 있는 남북경협사업 추진이 가능한 기관간 협업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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