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원 건립, 임진각 대형태극기 게양, 보훈명예수당 확대, 일자리 마련 등 추진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개선될 전망이다.

25일 파주시국가보훈단체협의회는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윤후덕·박정 국회의원과 보훈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점진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국립파주호국원 건립, 임진각 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 보훈명예수당 확대, 저소득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란 조례 제정, 유공자·유족 공공시설(도서관, 행복센터, 학교 등) 매점운영권 우선 부여, 공공일자리 창출, 찾아가는 보훈 이동공용차량 지원, 파주현충탑 이전, 관내 현충 및 보훈시설 36개소 정비, 나라사랑교육 추진 등 보훈가족 현안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호국원은 파주시 국가유공자 5,400여 명의 염원임을 들어 나이제한 없이 추진할 것을 건의했으며 4년째 5만 원인 명예수당은 8만원으로 인상을 건의했다.

또 현재 현충탑 위치는 시유지에 계단도 높아 고령의 유공자가 올라가기에는 너무 힘들다며 시내로 이전을 강력 요청했으며 이밖에 6.25 행사시 일당 지급, 보훈지정병원 병원비 인하 등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은 나라를 위해 몸바친 유공자의 예우는 당연하다며 국가는 참전수당 22만 원을 30만 원으로 인상했다. 파주시는 시장 당선인과 협의, 보훈수당 5만 원은 20억 예산책정시 10만 원 등을 지급할 수 있어 40억 예산 배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충탑은 젊은 사람도 걸어가기에는 힘든게 사실이다. 호국영령들의 정신과 얼을 이어가려면 번화가에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대형 태극기 게양은 빠르게 추진하고, 장학금 지원은 행복장학회와 협의, 우선 배정토록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은 마련하면 중앙정부에서도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며 월남참전 수당 인상, 현충·보훈시설 36개소 부분별 정비 등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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