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장마 후에도 간헐적 폭우로 인해 모기 유충 서식지인 물웅덩이가 생겨남에 따라 각 읍면동 협조하에 모기유충 조사 및 유충구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모기가 빗물고인 웅덩이, 습지, 늪, 물고인 폐타이어 등 인공용기 등에 산란함으로 모기 유충 서식지로 확인된 취약지에 친환경 유충구제를 실시해 모기알이 성충이 되는 것을 사전차단하며 모기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함이다. 유충 1마리 방제는 모기 성충 600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어 성충방역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높다.

파주시 보건소는 해빙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모기유충 서식지를 조사 발굴하고 있으며 웅덩이 393곳, 습지 67곳, 갈대밭 36곳, 기타 인공용기 199곳 등 총 695곳의 취약지역에 모기 유충 집중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충서식 여부 점검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대한 홍보 교육을 실시, 감염병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로 인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유해 해충의 서식지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생활주변 고인 물 버리기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031-940-55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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