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가 자신의 모친(72)을 목졸라 살해한 후, 이를 은폐하기 위해 옷에 불을 붙여 주거지를 방화한 인면수심의 피의자 김모씨(53)를 검거했다.

지난 28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23년간 복역 후 최근 출소해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면서 평소 술을 많이 마신다는 잔소리와 자신과 사귀던 여자와의 교제를 반대해 헤어졌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했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김씨의 전화통화내용을 추적, 김씨를 검거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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