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길룡, 19일 임상수·조병국·황의만․비공개 1인 등 5명 후보 접수, 2월경 발표

현재 공석인 국민의힘 파주시을 조직위원장에 5명이 접수, 실사·면접 등을 통해 새로운 위원장이 선출될 전망이다.

20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고양병, 수원을, 성남수정 등 12곳 사고 당협과 함께 18, 19일 파주시을 조직위원장을 공모한 결과 파주시을 지역에는 한길룡, 임상수, 조병국, 황의만, 비공개 1인 등 5명이 접수했다.

한길룡(60) 전 도의원인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공모 첫날 18일 서류를 접수했다.

이어 임상수(61) 국민의힘 국가안보전략단장과 조병국(65) 더퍼블릭 논설위원, 황의만(76) 만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외 비공개 1인 등 4명이 19일 마지막으로 서류를 접수, 국민의힘 파주시을 조직위원장은 5명이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국민의힘 파주시을 지역은 지난해 12월 박용호 전 당협위원장이 재임명에서 탈락, 공석이 됐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파주시을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했는데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완전히 무너졌다″며 ″그런 가운데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지난해 정계은퇴를 선언한 후보자가 있는가 하면 철새처럼 당을 바꿔 지난 시장선거에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사람도 있다. 무너진 조직 재건을 위해서라도 역량과 능력있는 사람을 위원장으로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당장 시급한건 당 조직 정비″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당협 사무실을 갖추고 최우선 과제가 코앞인 4월 보궐선거(파주시갑 시의회의원, 서울시장 등)로 집중 지원해야 한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당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힘있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는 18, 19일 서류접수 후 실사를 거쳐 30일부터 면접, 2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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