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후보 4명 5억 2천5백만 원, 도의원 9명 4억 2천4백만 원, 시의원 23명 8억 4천4백만 원 지출

6.13 지방선거를 치른 파주지역 후보자 36명이 선거기간 동안 총 17억 9,33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파주시 후보자 선거비용 지출 집계 결과를 보면 파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총 5억 2,500여만 원을 선거비용으로 지출했다.

2억 300만 원의 제한액 중 자유한국당 박재홍 후보가 1억 8,650여만 원으로 선거비용 지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정의당 이상헌 후보는 1,520여만 원, 최종환 후보 1억 7,850만 원, 권종인 후보 1억 4,48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의원 1선거구는 5,400만 원의 선거비용 제한액 중 3명의 후보가 총 1억 3,320여만 원을 지출했으며 2선거구(제한액 5,500만 원)는 2명 후보가 9,910만 원, 3선거구(제한액 5,400만 원)는 2명 후보가 1억, 4선거구(제한액 5,000만 원)는 2명 후보가 9,200만 원 등 총 9명이 4억 2,430만 원을 사용했다.

이어 시의원 가선거구는 1인당 4,900만 원 선거비용 제한액 중 5명이 1억 9,410만 원을 지출했으며 나선거구(제한액 5천만 원)는 6명 후보가 2억 3,260만 원, 다선거구(제한액 4,900만 원) 7명 후보는 2억 2,100만 원, 라선거구(제한액 4,500만 원) 5명 후보가 1억 9,630만 원을 지출해 총 23명의 후보가 8억 4,4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후보 중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지출한 후보는 3선거구 자유한국당 나성민 후보로 5,200만 원을 지출했으며, 가장 적게 선거비용을 쓴 후보는 1선거구 바른미래당 김정한 후보로 3,910만 원을 지출했다.

시의원 중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후보는 4,974만 원을 지출한 나선거구 자유한국당 김병수 후보, 가장 적게 지출한 후보는 785만 원을 지출한 다선거구 민중당 김영중 후보로 나타났다.

한편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비용 사용내역 확인 후 11일 최종 29명(2개 정당 포함)에게 11억 2,154만 원의 보전금액을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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