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사업비 200억 들여 주차정보·돌발상황관리·교통정보수집 등 ITS 서비스 확충

주차정보와 함께 정체도로를 한눈에 나타내는 지능형 교통체계(ITS)가 구축될 전망이다.

1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까지 200억을 들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지난해 ITS 및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이어 내년까지 공영주차장 내 주차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주차정보시설 28개소를 비롯 사고지점을 자동감지한 후 통제해 2차사고를 예방하는 돌발상황감지 기능 20개소, 교통약자구간 40개소, 신설도로 정보수집 27㎞ 등 2021년도 ITS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지능형 교통체계 확충을 위해 지난해 적성삼거리 등 18개소에 CCTV를 설치했으며 차량 대수를 카운트해 방향별, 직진, 좌회전, 우회전 등 신호주기 조정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25개소(산내마을 3단지 등)를 구축했다.

또 교통정보(지체, 원활 등)를 알려주는 VMS 전광판 8개소(용상교차로 등)를 설치했으며 교통정보수집장치(DSRC)는 동문2교 등 19개소, 차량감지기(VDS)는 청석교차로 등 3개소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체계는 어디가 소통이 원활하고 어디가 지체되는지 교통정보를 수집해 주요도로 곳곳 전광판에 안내해주는 것부터 교통신호 제어기를 센터에서 제어, 정체구간 내 신호주기를 조정할 수도 있으며 소방차 긴급출동시는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를 자동으로 열어줄 수도 있다″며 ″특히 노인이나 장애우 등 교통약자의 안전 보행을 위해 구축된 스마트 횡단시스템(노인복지관, 자운학교 등)은 교통약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널 때까지 신호를 제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이 ITS 구축사업을 통해 교통 혁신도시로 도약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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