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위원회 신설, 족구 전용 방송 추진 등 족구 대중화에 노력하겠다″ 강조

″족구를 통해 경기도민이 하나되는 통합의 경기도족구협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대재(50) 전 파주시족구협회장이 3월부터 시작되는 제2대 경기도족구협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9일 경기도족구협회는 제2대 협회장 선거를 통해 기호2번 이대재 후보가 총선거인수 201명 중 175명의 투표참여자로부터 89표(50.86%)를 받아 86표(49.14%)를 받은 기호1번 황운일 후보를 3표차로 따돌리고 제2대 경기도족구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대재 당선인은 2월말경 경기도족구협회 정기총회 개최 후 3월부터 임기 4년 경기도족구협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대재 당선인은 경기도 족구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젊음과 패기, 열정이 가득한 본인이 협회장에 당선돼야 한다며 공약으로 믿음과 신뢰받는 경기도족구협회 구현을 비롯해 경기도체육대회시 족구종목 채택 추진, 시․군 족구대회 활성화 및 족구 저변확대, 시․군협회 사무국장 행정사무지원비 도입 추진, 도협회 승인비 폐지, 대회운영 효율적 운영, 선수위원회 신설, 족구 전용 방송(채널) 추진, 선수등록인원 확대, 도대회 심판배정 근거리 우선 등을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2014년부터 파주시족구연합회 회장과 경기도족구협회 초대 행정감사, 경기도체육회 이사, 파주시족구협회 초대회장, 파주시종목별회장단협의회 초대협의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족구협회를 발전적으로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대재 당선인은 ″저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모든 공약은 회원님들과 함께 경기도 족구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 50만여 경기도 족구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경주, 또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회 임원진과의 단합과 믿음,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정이 중지됐으나 희망을 갖고 경기장에서 만나는 날까지 회원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재 당선인은 지난해 연말 2020년 한해동안 파주시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 학술, 교육, 체육, 지역발전 등 파주시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제36회 파주시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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