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정, 혜음원지, 자운서원, 파산서원 등 생생문화재·향교·서원문화재사업 4건

파주시가 문화재청에서 공모해 선정된 생생문화재 등 4건의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결합해 인문정신 함양, 교육, 공연, 체험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조선 대표 청백리인 방촌 황희의 '반구정', 고려의 행궁유적인 '혜음원지', 율곡이이를 만날 수 있는 '자운서원', 평화와 화합의 상징 우계성혼의 '파산서원' 등을 활용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사업으로 생생문화재 사업 2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2건 등 총 4건이다.

특히, 내년도 프로그램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참여에 제약이 많은 부분을 고려해 밀키트(Meal-KIT)를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비롯 온택트 파주 역사문화 기행, 온라인으로 누리는 문화유산 문화공연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파주시만의 특색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것"이라며 "국민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다채로워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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