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부문 "친환경도시대상", 최종환 파주시장 "최우수 친환경 지방자치단체장상" 수상

▲ 최종환 파주시장
▲ 최종환 파주시장

태양광·소수력발전시설 온실가스 3,380톤 감축, 하수재이용시설 연간 240KG 하천오염부하량 저감, 쾌적도시 조성

파주는 DMZ생태와 한강하구 습지·환경보존·보호권역이며 생물권 다양성으로 우수한 생태도시로서 자연생태자원의 보호는 물론 산림·하천기반의 조성·관리·육성을 통해 생태와 여가,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을 확충해 가고 있다.

또한, 19개 산업단지, LGD, 4천5백여 환경오염원 배출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북부 최대 산업도시이자 대규모 인구와 주거가 밀집한 (운정)신도시와 농촌마을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 여건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먼지·소음·악취 관리를 통하여 먼지·소음·악취 없는 3無의 쾌적한 파주, 기업과 주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효율적인 WIN-WIN 환경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이 되어 파주시가 (사)한국환경정보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0 친환경도시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에코시티로 선정됐다.

파주시가 에코시티로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경기도의원으로 도정활동 중이던 2017년,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민선7기 수장이 되어서 환경정책 시행에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금번 대한민국친환경도시대상을 수상한 에코도시, 파주의 환경친화적 자원순환 체계 운용의 성과와 선도적인 행보를 살펴봤다.

공공폐수·하수처리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및 소수력 발전

파주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파주LCD, 월롱, 문산)을 운영하면서 인근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안전하게 처리하여 방류함은 물론 공공폐수처리시설 내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LCD 200㎾, 월롱 274㎾, 문산 36㎾)과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410㎾)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연간 1,030㎾, 9천9백만 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3,380톤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속하여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장 12만 톤 증설, 파평산업단지 2천 톤 설치, 법원산업단지 4천 톤 문산공공폐수처리장 연계 처리를 추진 중이며, 시설 증설에 따른 부지 공간을 이용하여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소수력 발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향후에도 환경기초시설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꾸준히 실행하여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절감은 물론 화석연료 사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환경개선을 선도해 갈 것이다.

소각 폐열 재활용사업

파주시는 폐기물 소각시설인 파주환경관리센터와 운정환경관리센터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하여 산업체와 지역난방에 필요한 열에너지로 사용, LG디스플레이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온수(스팀)을 공급해오고 있다.

파주시는 소각 폐열 재활용사업을 통해 89만8천 톤을 생산하여 262억 원의 세수 효과를 거뒀고, 이는 원유 5만8천 톤 수입대체 효과, 온실가스(CO2) 18만 톤 저감, 나무 190만 그루 식수 효과에 해당하며, 폐열 판매로 얻은 수익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주민복지 실현 및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미지 개선 효과도 거양했다.

수도권 최대 규모 하수재이용시설 운영,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및 수질오염 저감

파주시는 민선7기가 출범한 2018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하수재이용시설을 준공하여 하수처리시설 방류수를 재처리(40,000㎥/일) 후, LG디스플레이에 공업용수로 공급하여 하천오염부하를 줄이고, 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LCD산업단지는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저렴한 가격 덕분에 연간 18억 원을 절감하였고, 연간 240KG의 하천 오염부하량을 저감했다.

운정신도시 물순환시스템 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

건설당시 인공호수로 조성된 운정호수공원은 하천의 물길을 이어 평상시에는 수변도시공원의 기능으로, 강우시에는 홍수를 조절하는 저류지 역할을 하는 물순환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다목적 공원이다.

이는 724,937㎡ 규모의 운정호수공원과 4.6㎞ 연장의 소리천(인공수로)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을 가둔 채 순환시키면서 점점 수질이 악화되자 2019년부터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2022년까지 자연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습지",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예술인에게는 경제기반이 되는 "삶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질개선을 위해 수질등급 1~2급수 수준의 친환경급수 하상여과수 기술을 도입해 30년간 166억 원의 유지관리비를 절감, 친수공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 하수재처리이용시설
▲ 하수재처리이용시설

▲ 폐수처리장 내 태양광시설
▲ 폐수처리장 내 태양광시설

3無(먼지·소음·악취) 쾌적도시 조성

파주는 경기북부 최대 산업도시이자 신도시 개발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다수 조업 중이므로 「민원 신속대응단」을 구성, 먼지․소음․악취 민원에 신속 대처하고 미세먼지 실시간 알림 시스템을 구축, 주거밀집지역 및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간이소음측정기 대여 등을 통해 시민 감시효과를 통한 공사장 및 사업장 소음 자체적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또 대형 건축 공사장의 자체 소음관리, 교통소음․진동관리지역 지정을 통한 교통소음․진동저감을 유도,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 폐수처리시설 내 소수력발전시설
▲ 폐수처리시설 내 소수력발전시설

수목원·도시숲·마을정원 조성으로 산림유전자원 보존 및 대기 정화

파평면 율곡리 산5-1번지 일원에 "율곡수목원"을 조성, 산림유전자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산림생물자원의 지속적인 수집․증식․보존으로 다양한 식물생태계를 형성해 공기정화능력 및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도시숲 2개소, 쌈지공원 7개소를 조성, 인근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도시생활권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을 실시, 현재 총 20개의 마을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 하는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향후 한국판 뉴딜에 적극 대응한 '파주형 그린뉴딜사업'의 역점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하여 환경생태 도시로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지속 추구해 갈 계획이다.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 노후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 공공 공연장 LED 조명 교체, 운정 테크노밸리 첨단·그린산업단지 조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및 그린모빌리티 확대,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향후에도 '파주형 그린뉴딜사업'의 역점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하여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코 도시로 지속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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