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월롱산 정상부 친환경 복원사업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 1만여 개 폐타이어 제거

【속보】 본보 2009년4월22일자 「軍, 월롱산 폐타이어로 도배」제하의 기사와 관련 월롱면은 관할 군부대와 협조, 지난해 월롱산 정상부 폐타이어 1만3천여 개를 제거한데 이어 올해도 1만여 개를 제거했으며 향후 5년간 3만여 개를 지속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19일 월롱면에 따르면 월롱산 정상부 친환경 복원사업을 위해 관할 군부대와 협의, 지난해 월롱산 정상부 폐타이어 일부(13,000여 개)를 제거했다.

이어 올해 10월26일부터 군부대와 함께 350여 명 인력을 투입, 월롱산 정상부에 설치된 폐타이어 1만여 개를 추가로 제거했다.

월롱면은 월롱산 정상부 친환경 복원사업을 위해 폐타이어 제거와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투입, 페타이어를 제거한 자리에 친환경 식생토낭과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화관목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 숲길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이에 따라 폐타이어가 즐비했던 월롱산 정상부는 주민, 군부대와 함께 친환경 복원사업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월롱산 정상부에는 30여 년간 군작전용으로 설치한 폐타이어가 방치돼 자연경관 훼손을 비롯한 환경오염 문제 민원이 지속 제기돼 본지는 2009년부터 문제의 폐타이어 제거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 2001년 월롱 산불 발생 시에는 폐타이어로 인해 진화가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환경오염 을 유발할 소지가 있어 제거 등 정비가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월롱면 관계자는 ″월롱산 정상부 폐타이어 제거와 함께 추진한 월롱산 정상부 친환경 복원사업이 완료, 월롱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월롱면은 월롱산 정상부 철쭉 식재와 함께 군부대와 협의, 폐타이어 추가제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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