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1리-발전소 유치, 덕은1리-벽화 조성, 영태5리-환경개선 등 마을 살리기 주력

▲ 도내1리 도시가스 공급 본공사 착공
▲ 도내1리 도시가스 공급 본공사 착공

▲ 도내1리 주민들 연료전지 발전소 견학
▲ 도내1리 주민들 연료전지 발전소 견학

월롱면 마을 곳곳이 월롱면과 마을간 상생 협력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16일 월롱면에 따르면 도내1리는 지난해 주민공동체 결성 후 올해 전국 최초 친환경 연료전지발전소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도내1리 마을에는 내년 하반기 내 정부지원금(7억~8억) 지원과 함께 20년간 기본지원금(매년 2천만 원~ 3천만 원)이 지원, 마을 발전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특히 발전소 유치로 인해 74세대 덕은1리 마을에는 도시가스 설치 부담금 없이 도시가스가 공급, 소외된 농촌마을 정주여건도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월롱면은 또 마을살리기팀(팀장 김해원)에서 추진한 2020 마을살리기 일환 덕은1리(용상골) 군부대 담장 벽화 및 마을정원 조성사업도 완료,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화가, 일러스트작가, 군장병 등이 참여한 군부대 담장(350미터) 벽화는 용상사의 역사, 파주의 풍경, 군장병 에피소드 등 8개 테마로 특색있게 그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마을 외 영태5리는 취약한 주변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주한미군 철수 후 경제적 타격을 받았던 영태5리는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주민 고령화, 폐·공가, 노후건축물 등으로 인해 마을이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에 월롱면은 2014년부터 영태5리 마을 살리기를 시작, 쓰레기 정화작업부터 펼쳤다.

그 결과 올해부터는 LG도 참여, 공모사업비 1천만 원과 LG 지원금 1천만 원 등 2천만 원의 사업비로 마을 곳곳 위치안내표시 LED등을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여기에는 마을주민들이 희망일자리로 참여, 쓰레기 수거부터 꽃 파종, 저소득층 환경 정비 등 마을을 깨끗이 정비했다.

월롱면은 내년에도 사업비를 들여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어서 영태5리 마을환경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월롱면이 더 활기차고 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마을 살리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월롱면은 각 마을과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영태5리 마을 위치안내표시 LED등 설치
▲ 영태5리 마을 위치안내표시 LED등 설치

▲ 영태5리 마을 주거환경 개선
▲ 영태5리 마을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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