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1,2,3동 인구 현재 18만5천 명, 2023년 30만 명으로 市 전체인구의 40% 차지 분동 필요

운정3동, 2021년 착공 예정

파주시는 운정동 인구가 18만5천 명으로 2013년 개청 당시 10만7천 명보다 78% 급증함에 따라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청사를 분리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운정1,2,3동 현재 인구 18만5천 명 중 운정3동 인구가 8만245명이며 운정3지구가 완료되는 2023년에는 운정의 인구가 약 30만 명이 될 것으로 파주시 전체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또 현재 운정행정복지센터의 위치가 운정1,2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야당동 1001 한빛공원 일부 부지 약 5,000㎡에 사업비 120억 원(공사비 100억원, 용역비 및 공원조성비 등 20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35,000㎡ 규모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12월 착공 예정이며 임시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2억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한울도서관 2층(647㎡ 규모)을 리모델링 후 내년 4월7일 보궐선거 이후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지난 8월27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박대성, 이용욱, 손배찬, 윤희정 시의원, 자치국장, 기획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청사건립안과 행정구역(분동) 개편안을 논의했다.

운정1,2,3동 1순위 민원인 청사건립(행정구역 분동)과 관련 2021년 운정2동과 3동에 소재한 복합커뮤니티 부지에 각각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산을 반영하는 1안과 2021년도 먼저 운정3동에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고 2022년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예산을 반영하는 2안, 운정2동과 3동을 각각 2~3개 동으로 개편하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운정3동은 행정동 분리 및 행정복지센터 신축이 필요하나 1,2동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복합커뮤니티는 부지가 넓어 활용가치에 대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 청사건립 및 행정구역 개편관련 교하, 운정 동장들과 지역 여론 수렴 등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12일에는 지역구 의원과 운정1,2,3동 간담회를 실시, 운정1동은 2개동, 운정2동 운정3동은 2~3개 동으로 운정1,2,3동이 5~6개 동으로 분리하는 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이르면 내년도 1,2월경 행정구역을 어떻게 개편할 것인지, 명칭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용역을 의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운정행복센터는 연면적 29,310.83㎡, 민원실 면적 813.11㎡에 16개 기관단체 148명이 근무, 행정동 직원은 90명이며 주차대수는 298면, 1일 방문자수는 800명에 이르고 있다.

또 운정1동 인구는 4만5,303명, 운정2동은 6만2,725명, 운정3동은 8만2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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