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사업비 40억 들여 문산제일고앞·영태2리 방호벽 철거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 등 상습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방호벽이 연차적으로 철거된다.

7일 파주시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방호벽 두 곳을 올해 안에 철거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37억의 사업비를 들여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을 연내 철거하고, 월롱면 영태2리 방호벽은 3억의 사업비를 들여 역시 올해 안에 철거할 예정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국도, 지방도, 시도 등 53개의 방호벽에 대해 정비가 필요하지 않은 16곳을 제외하고 22곳은 정비완료했으며 2곳은 추진 중에 있다.

또 광일중 앞 고가낙석을 비롯 광탄면 창만리·신산리, 문산읍 마정리, 파평면 두포리·금파리, 오도동, 하지석동, 월롱면 위전리 등 13곳의 방호벽은 앞으로 계속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은 4차로 중심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아, 기존 폭파식 철거가 아닌 절단 및 천공 신기술을 이용해 철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오전 철거 현장을 방문, 시연회를 갖기도 했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 철거는 기존 철거방식과 달리 폭파하지 않고 두부모양으로 절단 후 크레인으로 끌어올려 파쇄 후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철거할 계획이며 그렇게 되면 11월까지 큰 교통혼잡 없이 철거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파주시는 군방호벽 철거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출퇴근시간 상습 교통정체 해소 등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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