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저수지 - 캐라반 등 체류형, 애룡저수지 - 반려견테마파크 등 관광클러스터 조성

지역주민, 볼거리·먹거리 등 인프라 구축돼야

공릉저수지와 애룡저수지가 "호수"로 명칭이 변경,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파주시가 공릉저수지, 애룡저수지를 "호수"로 명칭을 변경,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지난 4월 경기도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 심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이미 2018년 2월 마장호수 休(휴) 프로젝트 출렁다리 건설 전 마장저수지를 마장호수로 변경한 바 있다.

파주시 그동안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조리읍 장곡리에 위치한 공릉저수지 명칭 변경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2019년 10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공릉관광지 지정 및 조성 계획(변경)을 승인하고 연내 캐라반 및 기반시설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법원읍 삼방리에 위치한 애룡저수지도 용이 사랑한 저수지 '애룡'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 반려견 테마파크 등도 계획, 상설 공연장 설립 및 남북 합동공연 추진 등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릉저수지 인근 장곡리 주민들은 공릉저수지를 호수로 명칭 변경하는데 적극 찬성이지만 주변에 볼거리, 먹거리 등을 함께 조성, 시민들이나 외지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