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 8개 동 2023년 준공

탄현면 축현리에 1,057세대 규모 민간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탄현면 축현리 868-5번지 일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 18일 승인 고시했다.

이 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른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를 받아 건설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금호산업 컨소시엄[사업주체 : 제영산업개발(주)]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2019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진행한 사업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의무사항인 임대의무기간 10년, 연 임대료 5% 인상 제한, 한국감정원 시세대비 75%의 저렴한 임대료, 청년+신혼가구에게 100% 특별공급하며, 의무사항 이외 청년세대 근로자를 위한 풀옵션 빌트인 세어하우스, 맞벌이 신혼세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특화된 지원 시설을 제공한다.

또 소득수준에 맞는 선택형 임대계약조건으로 임대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임대관리 전문시스템을 도입해 임대관리의 전문성․효율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탄현축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부지 북측과 동측에 20미터 이상 도로와 접하고 있고, 단지 남측 및 북측에 소공원이 조성되며, 건물은 지하3층 ~ 지상25층, 8개동 1,057세대로 사업비 3,512억 원(주택도시기금 출자․융자 1,408억 원 포함)을 들여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탄현면 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으로 인해 준공 후 주변 산업단지의 수요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용검사 시까지 입주자가 편안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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