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적격성조사, 실시계획승인 등 거쳐 2023년 착공 예정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2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및 역세권 개발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시의회의장, 조성환·손희정·김경일·이진·오지혜 도의원이 참석, 축하했다.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지지부진하다 지난 7월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9월18일 현대건설이 국토부에 제안서를 제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민간제안사업자에 따르면, 국토부 검토가 조속히 추진될 경우 10월 중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가 가능하며, 이후 국회동의를 받아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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