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국 최초 태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등 대응능력 강화

파주시가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도시경관과 광고물관리팀과 가로물관리팀은 교하 중심상가에서 태풍 및 강풍 피해예방 시뮬레이션 훈련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날 5명의 직원은 전국 최초로 태풍상황을 가장한 시뮬레이션 훈련에서 상황 접수 후 신속히 현장에 투입, 추락 위험지역 통제라인 설정, 안전대응 시민 보행로 확보, 추락위험 간판 제거 및 교정작업, 보수보강작업 등을 선보였다.

시는 이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태풍피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간판 추락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간판 노후지역인 금촌 로데오 상가 밀집지역과 교하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예찰, 간판 낙하 피해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한반도를 통과한다는 예보에 따라 노후된 간판 안전조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링링에 의해 간판 추락사고가 속출, 인명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따라서 올해는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간판 추락 등 실전상황을 가장한 훈련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지속적으로 실시해 옥외광고물 담당자들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능력을 점검, 시민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비상상황시 신속한 조치로 사고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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