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 인력 고령화·농촌 공동화 - 미래농업에서 피할 수 없는 현상

파주시는 지구온난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함께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농촌 공동화는 미래농업에서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국가별로 자국민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려다 보니 "무기전쟁 시대에서 식량전쟁 시대가 도래"하여 "농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미래시대에 스마트농업의 확산은 부모세대의 기술과 노하우가 스마트장치를 매개로 자녀세대에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 농업 인력의 정예화는 물론 빠른 세대교체를 가능하게 할 핵심기술이 되고 있어 이를 대비하여 스마트농업과에서 "중장기적 미래농업 개혁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벼농사 중심 단일 농산물 생산구조 개혁 -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파주시 미래농업 개혁 방향 및 미래농업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파주 미래농업 개혁의 첫 단계는 벼농사 중심 단일 농산물 생산구조 개혁(돈이 되고 약이 되는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 등)을 통한 소득과 생산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계 보급과 스마트농업 기술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파평면 콩나물작목반 콩재배단지에 비용 절감부터 농약·비료 등 투입재 제어 등 노지 스마트팜 사업 추진과 병충해·홍수 위험 사전대비 인력의 정예화를 위하여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교육장 설치 완비는 물론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과 환경·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받아 에너지 절감과 오염도를 동시에 줄이는 농업의 중요성 실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농업과 기술을 결합한 '어그테크(Agtech)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대두되고 있어 이러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대대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같이 미래농업의 대표 키워드는 '스마트' 스마트농업, 스마트팜이 될 것이다.

과거에는 종자·비료·농약 등 생물화학 기반 기술이 농업을 리드하였으나 미래에는 ICT 기반 기술이 농업을 이끄는 시대가 진전되고 있어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기술인 스마트온실․스마트식물공장 등이 미래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므로 파주시는 스마트농업 핵심 5가지 비전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첫째는 비용 절감, 둘째는 농약·비료·용수 등 투입재 제어를 통한 농자재 사용량 감소, 셋째는 병충해·홍수·가뭄 등 위험 대비, 넷째는 농업 유통구조 등 가치사슬의 확장, 다섯째는 농업 인력의 정예화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농산물의 콘텐츠화 가속화 - 농업비즈니스 기능 강화

한편 SNS 이용 확산에 따른 농산물의 콘텐츠화가 가속화 될 것이다.

미래의 농산물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농산물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돼 소비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농산물의 품질을 보고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생산과정 전체를 구매하게 될 것이다.

즉, 소비자들은 농장 사진 등 생산자의 일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요구, 유튜브 등 SNS가 보편화 되면서 이와 같은 상황이 더욱 확대될 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이므로 "농업비즈니스 기능 강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 백년대계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 조성 - 통큰 미래농업 개혁 방향 제시

또한 미래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이어야 하며,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되어야 하나" 향후에는 현재보다 더더욱 환경과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오염을 최소화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다양한 실증시험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농업을 리드함은 물론 시험연구를 통한 미래 통일을 대비한 남북 농업 협력의 발판으로 삼아 "남북 농업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다해야 하는 숙명과 함께 파주시는 지난 30여 년간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되었던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인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 21.7㏊ 농지를 매입해 "파주농업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새 소득작목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의 지역적응시험 및 남북 농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여 마침내 "100년 대계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하고 통큰 미래농업 개혁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파주시가 조성하는 시험연구포장은 전국 지자체의 농업 시험연구포장 중 최대 규모이며 현재는 오래 방치되었던 토지를 대상 농지기반 정비와 갈대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퇴비 살포와 농작물 재배를 위한 구획정리를 마친 상황이며 다음달 이내 단지를 3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 1구역에는 파주장단콩축제시 재래종인 늦서리태 종자가 퇴화되어 매년 다양한 민원이 대두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늦서리태 우량종자 채종포를 조성"하여 최적의 종자를 개체 선발 후 희망 농가에게 자율 교환해 나아갈 계획이다.

▶ 2구역에는 스마트농업 적용, 시설하우스 5동을 설치해 5월부터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의 지역적응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며 또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 이미지에 걸맞는 무궁화 유전자원 육성 및 전시포를 조성해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정신을 심어주고 특히 파주지역에서 수집되어 명명된 "임진홍" 무궁화 품종을 특산화 하여 "무궁화 꽃차" 도 개발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 문화상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소규모이긴 하나 벼농사 대체작물로 "논에 연근 시험재배와 진거미 새우도 시험재배" 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산삼보다 효능이 높다는 천삼(태삼)으로 알려진 천년초를 비롯해 작약, 도라지, 홍화, 생강, 연근 등을 집중 재배하여 경관조성과 함께 생약초단지도 조성해 "돈이 되고 약이 되는 새 소득작목 육성"은 물론 "지역농업인의 현장 산교육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동양 최고의 한의학서인 동의보감의 저자 구암 허준 선생의 본고장으로서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드높여 나갈 계획이다.

▶ 3구역에는 현재 군부대에서 피탄지 제거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2021년까지 조기에 피탄지 제거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뽕나무를 재배하여 고령화 사회 치매예방에 특효로 알려진 "홍잠" 생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미래를 대비하여 파주시 농업의 새로운 농업연구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농업 시험연구를 통해 "돈버는 부자농업 농촌 추진" 과 함께 파주시가 남북 농업 협력과 북방농업의 전초기지로서 최적지에 걸맞게 향후 남북통일 이후까지 내다보는 큰 안목을 갖추고 파주시가 "첨단농업기술의 산실과 선진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 되어서 보다 더 강도높은 농업 기술을 발굴하고 연마하여 단계적으로 새로운 농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